임실 청정농·특산물, 수도권 홍보 및 판매 나서
- 오는 17일까지 서울 강서구, 은평구, 구로구에서 추석맞이 직거래 행사 펼쳐 -

임실군이 14일부터 오는 17일까지(3일간) 자매결연도시인 서울 강서구를 비롯한 은평구, 구로구에서 ″추석맞이 농·특산물 직거래 행사″를 펼친다.

이번 농·특산물 직거래행사는 섬진강의 발원지이며 오염되지 않은 자연환경, 맑고 푸른 청정지역 임실에서 생산된 우수한 농축산물만을 엄선하여 판매에 나선다.

판매행사에는 농산물(쌀, 고추, 들깨, 잡곡류, 배, 고사리, 토란, 고구마, 밤 등)과 축산물(소고기, 사골 등), 가공식품(된장, 청국장, 치즈, 한과, 생청국장환, 복분자엑기스, 산머루와인, 상황버섯주 등) 등 16개 업체의 130여종으로 그 품목도 다양하다.

특히, 이번 직거래 행사에는 서울 강서구청, 은평구청, 구로구청의 후원으로 판매행사가 이뤄져 각 기관 사회단체의 참여는 물론 재경임실군향우회 회원들도 함께 참여해 직거래 판매에 기대를 하고 있다.

군에서는 강완묵 군수가 직접 행사장에 참여해 생산자단체와 가공업체 및 생산농가 격려에 나서고 있다.

또한 자매결연지인 강서구청을 비롯한 은평구청, 구로구청을 방문해 도· 농 교류사업 활성화와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축산물의 지속적인 판로 및 차별화된 홍보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농·특산물 직거래행사는 자매결연 도시의 상호협력과 도농교류 활성화를 위해 매년 열리고 있으며 대도시 소비자들에게는 우수한 농·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생산자단체는 농·특산물 판매와 새로운 소비처를 확보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임실=이재천기자leejc@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