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서 미귀가자 구조한 민간인 및 경찰관 포상 실시

- 산에서 길 잃은 할머니 구조한 주민과 경찰관 포상 실시 -

임실경찰서(서장 양태규)는 15일 경찰서 2층 회의실에서 양태규 서장 및 각 과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1일 산에서 길을 잃은 이익순(82세) 할머니를 구조한 민간인과 경찰관에 대한 포상을 실시했다.

이날 경찰서장 감사장을 수여받은 전재송(50세)씨는 운수파출소 생활안전 협의회원으로 활동하며 평소 지역치안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던 중 이 할머니의 실종 소식을 접하고 마을 주민들과 함께 이틀간 백련산 수색에 동참했었다.

또한 백련산 4부 능선에서 할머니를 발견한 청문감사계 김하수 경사와 운수파출소 한현대 경사는 경찰서장상을 수여받았다.

양태규 서장은 “이번 미귀가자 구조는 촌각을 다투는 상황에서 민·관·경이 유기적으로 협력하여 소중한 목숨을 구할 수 있었다”며 “미귀가자 수색에 참여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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