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의 8월 취업자와 실업자 수 모두 동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호남지방통계청 전주사무소가 발표한 ‘8월 전북지역 고용동향’에 따르면 도내 취업자는 82만7000명으로 지난 해 같은 기간보다 1만1000명(-1.3%) 감소했다.

경제활동인구는 84만1000명으로 전년 동월대비 1만5000명(-1.8%) 줄었고, 경제활동참가율도 58.9%로 전년동월대비 1.4%p 감소했다.

실업자도 1만4000명으로 작년 8월보다 4000명(-22.7%) 줄었다. 실업률은 1.7%로 전년동월대비 0.4%p 감소했다.

취업자와 실업자 수 모두 감소한 도내 사정과는 달리 전국 고용시장은 뚜렷한 회복세를 보였다. 전국의 8월 취업자는 2400만 5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8만 6000명 증가했다. 실업률도 3.3%로 0.4%포인트 낮아졌으며 실업자도 지난해 같은 달보다 7만 4000명(-8.2%) 감소했다./김은숙 기자myio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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