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임실군 제안공모 응모‘성황’
- 총 551건 접수, 민선 5기 행복임실 만들기 잰 걸음 -

임실군이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굴을 통한 참여자치와 소통행정 실현을 위해 실시한 “2010년 제안공모”가 성황리에 마감됐다.

지난 7월 12일부터 2개월간에 걸쳐 실시한 이번 공모전은 임실군에 관심 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자유롭게 제안을 받은 결과 총 551건(일반인 73건, 공무원 478건)이 접수돼 변화를 바라는 군민들의 열망을 가늠케 했다.

접수된 제안들은 부자농촌을 위한 소득증대 분야 100건, 행정시스템 개선과 참여자치 분야 220건, 지역개발분야 136건, 문화복지 및 기타분야 95건이 접수됐으며, 특히 임실군 홈페이지『행복 임실 제안방』에 활발한 참여가 이뤄졌다.

행복 임실 제안방에 참여한 정모씨는 “이번 제안을 통해서 군에 내재된 풍부한 자원들을 알게 됐다”며, “공모전으로 그치지 말고 그런 유용한 자원들을 개발해 행복한 임실군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이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참여하는 제안문화 조성에 기여하고 소통행정 실현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창의적인 아이디어는 군정에 적극적으로 접목시켜 군정발전의 새로운 발판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공모전에 접수된 제안은 공정한 심사를 거쳐 10월 중순경 시상할 예정이며, 채택된 제안에 대해서는 군수 표창과 함께 시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임실=이재천기자leej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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