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괜찮은 일자리 창출의 일환으로 일자리 미스매치 극복을 위한 토탈 취업서비스 지원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도는 10월부터 ‘희망 리쿠르트 프로젝트’를 본격 시행함으로써 구인·구직자들의 희망찾기에 집중하겠다고 19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에는 도와 14개 시·군 취업알선센터, (재)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 등 인력양성기관, 산업단지, (재)전북테크노파크 등 산업체 지원기관 등이 참여한다.
이를 통해 구인 기업과 구직자 발굴에서부터 구직자 컨설팅 및 홍보기획, 동행면접, 신규인력교육, 채용인력의 사후관리까지 6개 단계에 이르는 일련의 절차로 토탈 취업서비스를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시범적으로 도입한 동행면접은 구직자와 함께 생산 현장 시설을 둘러보고 생산체험 및 인사담당자와의 면접 등을 지원하게 된다.
구직자 교육과 구인업체 접촉, 동향, 결과보고 등 일련의 과정을 통해 일반적인 취업 상담 알선 보다 복잡하고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지만 취업 성공률을 더더욱 높여 줄 것으로 도는 전망했다.
또 안정적 일자리를 통해 서민경제 활성화와 미스매치 해소를 통해 지역 내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에도 상당한 도움이 예상된다.
도는 지난 7월 동행면접 지원을 통해 (주)오디텍에 34명이 취업할 수 있도록 성공적으로 지원한 바 있으며 앞으로도 익산 (주)한미식품과 전주기계산업 및 바이오분야, 남원 신규기업 등에 지원해 150명 가량을 취업과 연계할 계획을 두고 있다.
도는 내년부터는 그동안의 유기 기업 등의 안착과 더불어 고용 기업의 경쟁력 증진을 위해 희망 리크루트 프로젝트를 통한 토탈 취업서비스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은 우수한 구직자를 확보하고 구직자는 안정된 일자리를 찾도록 하기 위한 목적”이라며 “미스매치 극복을 위한 토탈 취업서비스의 복격적인 지원을 통해 ‘취업의 꿈을 일하는 기쁨으로’ 이뤄지도록 최선을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최준일기자·ghksrh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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