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 전통시장 살리기 운동이 확산되고 있다.
도는 지난 17일 군산 성광교회에서 재래시장활성화운동본부 군산지회 창립식을 갖고 군산전통시장상인회와 군산지역 17개 교회간 자매결연을 맺었다.
이번 자매결연을 계기로 교회에서는 주일 중식재료와 각종 행사의 음식재료 등을 구입할 경우 전통시장에서 장을 보고 교회별로 장보는 날을 정해 교회버스를 활용키로 했다. 또 교인들도 정기적으로 전통시설을 이용키로 했으며 특히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을 적극 구입키로 했다.
군산시장상인회는 이에 대해 고객을 친절하게 맞이하고 값싸고 믿을 수 있는 상품을 공급키로 약속했다. 장을 보러오는 교회버스에 대한 무료주차 서비스, 정기적인 할인행사, 이벤트 행사 등 전통시장 이용분위기를 조성키로 했다.
한편 자매결연 행사에는 김완주 지사와 문동신 군산시장, 백남운 전북재래시장활성화운동본부 이사장, 양태윤 군산지회장,을 비롯 자매결연 참여교회 목사, 장로, 신도, 임승기 전북상인연합회장, 복태만 군산시상인연합회장 등이 참석했다.
/최준일기자·ghksrh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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