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 식품산업 정책이 정부에서 실시한 지역발전모델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전북도는 지식경제부가 매년 다양한 지역발전 우수사례를 모아 전시하는 ‘2010 지역발전주간’행사에서 식품산업 정책모델에 대한 지식경제부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심사위원들은 도가 지난 2006년부터 선도적 역할을 위해 식품산업을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일깨우는데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농업의 부가가치를 향상하고자 하는 전북의 참신한 식품산업 육성정책 모델로 호평을 받았다.
이와 관련 도는 지역발전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국가식품클러스터와 지역식품클러스터를 전략적으로 연계해 식품산업을 육성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도는 국가식품클러스터를 통해 국내 최초의 식품전문 국가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완벽한 오폐수 처리와 깨끗한 용수를 공급하는 한편 안정성·기능성· 패키징 3대 핵심 R&D(연구개발)지원센터의 지원으로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전략을 밝혔다.
또한 지역 농산물의 생산, 가공, R&D, 체험관광이 결합된 6차 산업형 농업발전 모델인 ‘지역식품클러스터’를 통해 소비자의 신뢰 확보로 부가가치를 높여 나갈 방침에 대해 설명하기도 했다.
/최준일기자·ghksrh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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