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축산위생연구소는 지난달 9일부터 4일까지 도내 종오리와 육용오리 사육농장에 대한 조류인플루엔자(AI)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번 검사는 도내 종오리 농장 11호와 육용오리 농장 140호 등 총 151호를 대상으로 AI 항원 및 항체검사를 실시했다.
축산위생연구소는 분기별로 오리농장과 재래시장 등에 대한 AI검사를 실시하는 한편 종계농장과 산란계 및 토종닭 등 닭 사육농장에 대해서도 연중 검사를 실시키로 했다.
도 축산위생연구소 관계자는 “AI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고 국내 유입 여부를 조기에 검색해 나갈 계획”이라며 “기온이 낮아지고 철새가 이동하는 시기를 맞아 축산농가에서 정기적인 소독 및 차단방역 등 AI유입을 차단하고 의심축 발견 즉시 국번 없이 1588-4060 또는 1588-9060으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최준일기자·ghksrh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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