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내년도 농수산식품분야 예산을 편성하기 위해 도민들과의 소통 강화에 나섰다.
도는 6일 농업인과 농업인단체, 유관기관, 전문가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년도 예산편성을 위한 ‘민선 5기 농정 운영방향 도민 공청회’를 가졌다.
이날 공청회에서는 농수산식품분야 예산 편성 과정에서 도민과의 소통 강화를 통해 한정된 재원을 최대한 도민 중심으로 운용하고 실효성 있는 사업을 발굴, 추진하겠다는 방침을 분명히 했다.
이어 내년도 농정 방향과 재정투자 계획(안)으로 농업인 교육·복지·농촌개발분야와 식품산업육성분야, 농업생산 및 유통 활성화 분야, 친환경 축산업 육성분야, 지속가능한 수산업 육성분야 등 5개 분야로 나눠 제시했다.
도 관계자는 “내년도 중점 추진방향과 사업별 예산 투자(안)에 대해 토론과 의견수렴을 진행하겠다” 면서 “수렴된 전문가와 도민들의 의견은 정밀한 검토과정을 거쳐 내년도 예산 계획 수립과 운영 방향, 투자 우선순위 등을 결정하는 중요한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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