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리더 양성으로 녹색생활실천 나선다

-12일, 군청회의실에서 그린리더 57명 대상 중급과정 교육실시-

임실군은 12일 군청 회의실에서 그린리더 57명을 대상으로 저탄소녹색성장을 위한 「녹색생활실천 그린리더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그린스타트네트워크의 김정흠씨 등을 강사로 초빙해 지구온난화에 따른 그린리더의 역할, 신 재생에너지와 에너지 자립마을 조성 등에 대한 강의를 경청했다.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국가비전 선포이래 기후변화 대응문제는 전 지구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으며, 가정, 상업, 교통 등 비 산업부문의 CO2 배출량이 43%로 산업부문보다 감축비용이 낮고 감축효과가 즉각 나타날 수 있다.

한편 군은 시민의 참여만으로 탄소배출량을 대폭 감축할 수 있어 환경을 사랑하고 지구환경에 관심이 많으며 열정적인 활동을 하는 그린리더를 발굴하여 지난 6월에 초급과정을, 이번에 중급과정 그린리더 양성교육을 실시했다.

양성된 그린리더들은 가정에서 녹색소비생활을 실천하고 그린교통, 탄소포인트제 참여, 지역주민교육, 탄소다이어트 캠페인 및 음악회, 자전거타기 행사 등의 온실가스 저감실천 활동에 나서게 된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탄소배출량 계산과 탄소발자국 작성 등 각 가정을 방문하여 실시하는 에코홈닥터 기법 교육 등을 실시하여 실질적인 그린리더로 양성하고, 저탄소 녹색성장의 추진동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강완묵 군수는 "그린리더 양성교육을 통하여 여러분의 열정적인 활동을 기대하며, 온실가스 줄이기 실천을 위한 소중한 디딤돌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임실=이재천기자leej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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