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삼전문기업 (주)천지양(대표 박상태)이 14일 진안 제3농공단지에서 공장 착공식을 가졌다.
이날 착공식에는 박상태 천지양 대표와 송영선 진안군수, 군의회 의원, 홍삼관련업체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주)천지양이 진안에 뿌리를 내리게 된 것은 주요 인삼수매지역인 진안군 인삼 및 홍삼의 생산, 유통의 통합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서다.
인삼 주요산지인 진안군에 안정성 높은 홍삼제품 생산으로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고,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주)천지양이 진안에 공장을 설립하게 됨에 따라 군의 행정적 지원과 인삼농협의 홍삼가공이 제품으로 이어질 수 있는 인프라가 구축돼 홍삼산업의 비약적 발전이 기대된다.
또한 인삼 농가들은 안정적인 판로가 마련됨에 따라 농업에 전념할 수 있는 기반도 마련됐다.
홍삼업계에서 주목 받고 있는 (주)천지양도 회사의 새로운 성장기반을 갖추게 됐다.
안정적인 원료수급과 지역적인 브랜드를 접합 할 수 있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얻을 수 있게 됐다.
공장은 현대화된 GMP시설의 갖춘 홍삼농축액 전문공장으로 건립된다.
공장은 대지 6,707㎡, 연면적 1,653㎡의 규모이며, 연간 200여 톤 규모의 홍삼농축액을 가공할 수 있는 농축액전문공장으로 내년 2월 중 완공예정이다.
한편 기공식에서 천지양 박상태 대표는 “전북 진안의 우수한 인삼과 연계해 수매에서 원료가공, 제품생산, 물류유통까지 효율적인 운영을 하게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인삼의 주요 산지에서의 인프라 구축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할 수 있도록 상호 노력할 것은 물론, 다양한 홍삼제품 제형 마다 특성화된 전문공장을 설립하여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송영선 군수는 “국내 유일의 홍삼 스파, 우수한약재유통지원시설, 홍삼연구소, 홍삼한방클러스터사업단, 홍삼한방농공단지 등 홍삼·한방관련 인프라가 구축된 진안군에 천지양 농축액 전문공장을 설립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공장이 본격적으로 가동되면 지역경제발전은 물론 농가소득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진안=김동규기자ㆍkdg2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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