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지난 19일 군청 상황실에서 서병선 농업기술센터소장을 비롯해 5.3프로젝트(연소득 5000만원 이상 3000 농가 육성) 업무관련 담당 공무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5․3프로젝트 추진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한-EU FTA 등 수입 개방으로 무한 경쟁이 가속화되는 농축산 환경을 극복하고 차별화되고 다양한 농업모델 수립을 위한 것으로 이날 참석자들을 5․3프로젝트의 성공추진과 조기달성을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연소득 5천만원이하 농가는 사과 및 인삼재배단지, 오미자 특화사업, 축사 신축 등 농업 생산기반 조성사업 지원을 강화하고 연 소득 5천만원 이상 농가는 유통구조개선, 기술지도, 경영비 절감사업을 지원하는 등 소득별 맞춤형 지원을 실시키로 했다.
이날 서병선 장수군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장수군 농가 평균 소득이 3,200만원(전북농가소득 2,896만원)으로 타 시군에 비해 높은 편이지만 5.3 프로젝트 조기 달성으로 우리군이 활력이 넘치는 농촌이 될 수 있도록 한층 더 노력하여 줄 것”을 주문했다.
장수군은 현재 344개 작목반, 4,022농가가 5.3 프로젝트에 가입해 활동하고 있으며 군은 읍면별로 연2회 농가별 소득조사 및 분석을 실시, 농가별로 정확하고 철저한 컨설팅을 추진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소득향상 농가를 우선으로 사업을 지원해왔다.
특히 보조사업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 보조사업 선정에 투명성을 확보하고 철저한 컨설팅 결과에 의거한 사업량과 예산 확보 등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사업 추진으로 농가 소득 증대에 앞장서고 있다. /장수=이재진기자`gg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