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의회(의장 유기홍)는 25일 제208회 정례회 3차 본회의를 열고 지난 15일부터 21일까지 7일간의 일정으로 실시한 군정주요사업장 40개소의 현지실사 결과를 보고받았다.
이날 최희숙 군정주요사업 실태조사특별위원회 위원장은 현재 추진 중에 있는 사업은 동절기 이전 공기내 완공해 줄 것과 예전 설계방식에 의존하지 말고 현지실태에 맞는 설계와 시공을 당부했다. 또 주요 공정별 시공시에는 감독공무원이 현장에 수시로 출장하여 철저한 지도감독을 함으로써 견실한 시공이 될 수 있도록 하라고 촉구했다.
또한 한정된 예산으로 장기적 계획 없이 일시적으로 그때그때 사업을 추진하다보니 사업을 시행해놓고도 재신축이나 완료된 사업장을 다른 곳으로 이전해야하는 사례가 발생하는 등 예산낭비가 되고 있다며 차후 사업 시행시에는 장기적 안목에서 장수군 전체를 큰 틀로 구상하여 사업을 시행해줄 것을 요구했다.
다른 의원들도 군정의 모든 사업은 군민의 복지증진은 물론이요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으므로 민의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 조금의 불편이나 민원이 발생되지 않도록 사소한 일에도 최선을 다해 줄 것과 본회의에서 채택된 지적사항은 집행부에 이송, 군정에 반영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장수=이재진기자`gg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