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29일까지 산서면 동화․백운․마하․학선․오산리 일대
장수군이 안정적인 맑은 물 공급을 위해 산서면 오산리 일대 광역상수도 통수시험을 실시한다.
25일 군에 따르면 사업비 15억여원을 투입해 산서면 동화․백운․마하․학선 등 5개리 10마을에 배수지, 가압장, 상수도관로(2,240m), 유량계실 등을 최근 완공하고, 오는 29일까지 통수시험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군은 이번 통수시험을 거쳐 1일 250톤의 상수도를 공급할 계획으로, 그 동안 소규모수도시설에 의존해 오던 오산리 일대에 광역상수도를 보급함에 따라 330세대 700여명의 주민들의 물 부족 문제가 해소될 전망이다.
군은 이번 점검기간에 가압장, 유량계실, 배수지 등을 점검해 문제점을 보완하고, 산서면 광역상수도 공급지역을 산서배수지와 구창배수지로 배수체계를 조정, 산서면 지역주민들에게 안정적인 용수를 공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광역상수도 보급사업을 통해 산서면 일대 주민들에게 맑은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함으로써 주민들에게 건강과 생활환경 등 삶의 질 향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장수=이재진기자`gg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