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중소기업 2개 제품이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됐다.
이로써 도내 기업들이 생산하는 우수조달물품은 이들 2개 제품을 포함, 총 41개 물품으로 증가함으로써 도내 기업들의 공공조달시장 참여가 점차 확대되고 있다.
조달청은 28일 서울지방조달청 대강당에서 우수조달물품 지정증서 수여식을 갖고 전국 57개 제품을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한다.
이번에 지정된 우수조달물품은 외부 전문가의 기술심사 등을 거쳐 지식경제부장관 등이 인증한 신기술제품 5개와 특허제품 52개 등 총 57개 제품에 달하고 있다.
이 중 도내에서는 덕유패널(주)의 건축용외장 메탈패널과 (주)해라이트의 태양광 LED 보안등 시스템 등 2개사 제품이 각각 우수조달제품으로 선정됐다.
우선 (주)해라이트(대표 이옥재)의 태양광 LED 보안등 시스템은 태양광을 이용해 자동으로 도로 등지의 가로등과 보안등을 점등시키는 시스템을 독자적인 개발로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또 덕유패널(주)(대표 채수하)의 건축용외장 메탈패널은 기존 메탈제품과는 달리 학교와 공장 등 건물 외장용에 적용될 단열과 시공 등 편리한 연속식 메탈 패널 개발로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됐다.
이성남 전북지방조달청장은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된 제품은 향후 수의계약을 통해 공공기관에 우선 공급되고 공공조달물품의 품질 향상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조달청은 1996년부터 중소·벤처기업이 생산한 신기술 및 우수품질 인증 제품을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해 판로를 지원하고 있다.
/박상일기자 psi5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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