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중앙회 장태종 회장이 오는 8일 전북을 방문해 전주동부신협에서 ‘일일이사장’으로 봉사에 나선다.

장 회장은 이날 ‘일일 이사장’ 활동을 통해 조합원 중심의 경영방침을 전 조합에 확산시키고, 조합 현장의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보다 경쟁력 있는 신협의 고객 서비스와 조합의 발전방향을 모색할 계획이다.

장 회장은 이번 전북지역 ‘일일이사장’ 활동과 관련 “전북지역 일선신협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가감없이 수렴해 전사적으로 조합 친화적인 경영방침을 확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조합의 입장과 조합 경영진의 눈높이로 중앙회의 조합 지원 시스템의 문제점과 보완점을 점검하고, 개선 사항을 적극 수렴키로 했다.

특히 장 회장은 조합원 사업장 방문, 간부회의 주재, 우수 조합원 간담회 참석 등 조합의 일상 업무를 직접 수행함으로써 신협을 방문한 조합원에게 신협의 가치와 지역밀착경영에 대한 홍보, 서민들을 위한 재무상담 등을 통해 신협의 조합원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는 한편 일선 조합의 고충을 직접 청취함으로써 중앙회의 조합 지원기능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전북신협 최영식 도지부장은 “신협 사상 처음 실시하는 이번 일일이사장 활동은 신협의 고객 서비스의 질적 향상은 물론 일선 영업점의 고충을 해소함으로써 조합원 밀착 경영을 더욱 강화, 신협의 견실한 성장을 도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김은숙 기자myio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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