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장수군보건의료원 신청사 준공(사진 천리안, 3.5매)
68억여원 투입, 지하 1층 지상 4층 건물로 응급의료 기능 강화

장수보건의료원(원장 위상양)은 5일 신청사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군민 건강지킴이 역할에 나섰다. 이날 준공식에는 장재영 군수를 비롯해 유기홍 군의장, 지역기관단체장 및 군민 300여 명이 참석해 장수군 보건의료원 신축건립 준공식을 축하했다.
장수읍 장수리 일대에 신축된 장수보건의료원은 국도비 39억을 포함해 총 68억여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지하 1층, 지상 4층의 초현대식 건물로, 연면적은 3,875㎡에 이른다. 2009년 3월 23일 첫 삽을 뜬 후 16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금년 7월16일 완공하고 이날 준공식을 가졌다
보건의료원은 응급의료기능의 강화와 함께 이용자의 편의를 고려한 동선배치, 아늑하고 쾌적한 실내 분위기 조성과 편안하게 꾸며진 입원실 환자중심의 진료환경을 조성했다.
또한 건강증진사업, 보건교육, 방문보건사업 등을 위한 보건사업실을 갖추고 진료 대상자에 대한 맞춤형 보건사업을 전개하는 등 지역주민의 건강관리 능력 향상 및 양질의 의료 서비스 제공으로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이 기대된다.
장수군은 보건의료원 신축과 병행해 보건의료원 구관 리모델링을 실시, 재활 운동실 설치 및 체력 측정실을 확장 운영하고 장례식장 증축 및 리모델링 공사를 시행해 군민의 장례시설 서비스를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다. /장수=이재진기자`gg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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