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부안군 보건소의 의료서비스개선사업이 더욱 탄탄하게 추진된다.
부안군(군수 김호수)에 따르면 내년도 농어촌 의료서비스 개선사업 추진을 위한 사업비로 총 16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군은 그동안 농어촌 의료서비스 개선사업에 필요한 예산 확보를 위해 김호수 군수를 비롯한 관계공무원이 보건복지가족부 등 중앙부처를 여러차례 방문해 사업추진의 필요성과 시급성 등을 적극적으로 설명했다. 그 결과 내년도 사업비로 국비 8억원, 도비 1억원 등 총 9억여원의 국도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이루어냈다.
이로써 내년도에 상서보건지소와 보안면 상림, 계화면 조포보건진료소 등 노후화되고 협소한 진료실과 보건교육실 등을 신축하여 건강증진과 질병예방, 재활치료서비스 등 체계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특히 한방진찰실(주산, 상서지소)을 마련하여 농촌 인구의 노령화에 따른 만성퇴행성 질환자에 대한 예방관리에 만전을 기할 수 있게 됐다.
부안군 보건소 이정섭 소장은 "앞으로 부안군은 보건의료시설을 지속적으로 개선함으로써 군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보건의료기관을 이용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부안=김찬곤기자·kcg4586@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