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참뽕, 2010 부산국제음식박람회 참가 '대박'예감! 사진 천리안
2010 부산국제음식박람회가 '한식의 세계화'란 주제로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벡스코에서 열리고 있는 가운데 이번 박람회에 참가한 '부안참뽕'에 관람객들의 관심이 이어지면서 대박을 예고하고 있다.
세계의 다양하고 이색적인 음식 및 관련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행사로 세계인이 참여하는 축제로 기획된 이번 2010 부산국제음식박람회에 부안군은 '부안참뽕' 제품 및 부안농특산물을 다수 출품해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들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박람회 주최측에서 '부안참뽕'을 추천 상품으로 선정해 SBS-TV 모닝와이드 프로그램을 통해 11일과 12일 전국에 소개될 예정이어서 더욱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부안군에서 출품한 품목중에서 바람나라의 오디, 뽕잎, 백강장 수제비누세트는 어린이와 아토피가 있는 아이를 가진 주부들의 관심을 끌면서 진열과 동시에 품절되는 사태가 빚어졌으며, 특허 받은 뽕잎절임, 뽕잎김치, 오디 아름다운소금 등도 박람회장을 찾은 관람객의 발길을 끌었다.
특히 뽕음식인 오디뽕영양밥, 동충하초 삼계탕, 뽕잎김치, 참뽕오디 매운간장소스, 참뽕오디 과일소스 등은 기존 음식에 오디와 뽕잎의 기능성을 첨가하여 만든 식품으로,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이밖에도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쌀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부안쌀 '천년의 솜씨'와 뽕잎차, 국화차 등 44종의 부안농특산물을 전시 판매해 10일 하루에만 1000여만원의 판매고를 올린 것으로 전해졌다.
박람회에 업체 관계자들과 함께 참가 중인 정흥귀 부안군 특화산업과장은 "박람회에 참가한 내외국인들에게 '부안참뽕'과 부안쌀 '천년의 솜씨'의 우수성과 다양한 기능성 상품들을 집중 홍보하고 있다"면서 "지속적인 판로를 확보해 생산농가와 가공업체들이 안정적으로 사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해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부안=김찬곤기자·kcg45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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