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이 체납 지방세 최소화를 위해 지방세 특별징수 기간을 운영, 체납세 징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에 따르면 2010지방세 세수목표를 차질 없이 달성하기 위해서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말까지 체납액 일제정리기간으로 정하고 징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7개반 26명의 징수반을 편성, 100만원 이상 책임 징수제를 운영하고 읍면별․마을별로 체납리스트를 작성해 개인별 체납사유, 징수가능 여부 등을 체크하는 등 체계적이고 집중 징수 목표를 정하고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지방세 체납자에 대한 체납처분을 강화하고 정리기간과 병행하여 공매처분 등 행정절차 이행과 행불자, 무재산자, 징수 불능 등을 파악해 결손 처분하는 등 체납액을 줄여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장수군의 100만원 이상 고질․상습체납자는 51명에 7억3920만으로 전체 체납액의 74%를 차지하고 있다. 군은 전체 체납액 8억5000만원 가운데 18%의 징수목표를 설정하고 관외 거주자 개인별 면담과 전화 독촉 등을 통해 체납액 4200만원의 징수실적을 거두고 있다. /장수=이재진기자`gg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