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겨울철 설해대책 마련 추진
- 모래주머니모래적사장 설치...염화칼슘제설용모래 확보 등 -

임실군은 동절기 도로안전 확보와 주민생활 불편 최소화를 위해 설해대책을 수립하고 추진에 나섰다.

군은 설해위험 취약지역인 군도와 농어촌도로의 고갯길, 응달 및 급커브지역에 모래주머니 2만개를 설치하고 모래적사장 262개소를 정비했으며, 염화칼슘 70톤과 제설용모래 2,500㎥를 확보해 폭설시 원활한 제설작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공무원 등 78명의 인력과 모래자동살포기 3대, 덤프트럭 6대 등 11대의 장비를 확보했으며, 오지마을 제설작업을 위해 각 읍면별 트랙터 소유자들의 비상연락망을 정비하여 폭설시 신속한 제설작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대비태세를 갖췄다.

군은 오는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를 겨울철 설해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상황실을 운영하며 기상특보와 폭설량에 따라 1, 2단계로 24시간 비상근무를 실시키로 했다.

이밖에도 군은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체제 구축으로 신속한 제설작업에 나서는 한편, 마을안길, 오지지역 등은 주민참여를 적극 유도해 나갈 방침이다./임실=이재천기자leej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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