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사랑장학재단(이사장 송영선)은 29일 진안 문화의집에서 ‘진안사랑장학재단 50억원 조성 목표달성 출범식’을 가졌다.
이날 출범식에는 박기천 진안군의회 의장을 비롯, 평소 교육에 관심이 많은 지역주민과 향우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해 지역 인재 육성의 첫걸음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이날 기탁금을 전달한 대한지적공사 이우주 진안군지사장은 “매년 직원들과 함께 십시일반으로 성금을 모아 장학금을 후원해왔다”면서 “우리의 작은 정성이 지역인재 양성에 밑거름이 된 거 같아 매우 기쁘고 앞으로도 계속 장학금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송영선 이사장은 “교육은 ‘백년지대계’라는 말의 뜻을 가슴 깊이 새기고 더 많은 진안의 학생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2014년까지 장학금 50억원 조성에 박차를 가하겠다”며 주변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진안사랑 장학재단은 지난 2003년 설립 이후 ‘지역의 일꾼 육성’과 ‘국가 발전을 주도할 지도자 육성’이라는 기치 아래 총 201명의 학생들에게 총 3억3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진안=김동규기자·kdg2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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