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저소득층 연탄보조사업 1차 신청에서 누락된 저소득가구를 위한 추가 지원 신청을 다음 달 9일까지 접수 받는다.
도는 1차로 신청한 6143가구에 10억3800만원을 지난달 지원했으며 도내 연탄공장과 배달업소를 통해 배달을 요청하고 쿠폰을 지급하면 연탄을 사용할 수 있게 했다. 하지만 1차에 신청하지 못한 대상자가 있을 것으로 판단, 신청에서 누락된 500여 가구의 추가 지원을 위해 신청을 받기로 한 것.
이 사업은 정부가 무연탄 수급안정을 위해 연탄가격을 인상함에 따라 저소득층 가구에 대한 난방비 부담을 완화해주기 위해 연탄가격 인상분만큼 연탁으로 지원한다.
지원액은 한국광해관리공단에서 세대별 연탄사용량 표본조사를 토대로 가구당 1년간 사용량 894장을 기준으로 산출한 16만9000원씩이다.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가구와 차상위계층, 소외계층을 기준으로 신청 가능하다.
도 관계자는 “시·군과 합동으로 현장행정을 통해 수혜대상자가 누락되지 않도록 홍보와 조사를 통해 전체 대상가구가 빠짐없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최준일기자·ghksrhd@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