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전라북도문화예술진흥위원회를 열고 ‘2011년도 문화예술진흥기금’ 운용규모와 전문예술법인·단체 10개소를 지정 또는 재지정했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문화예술진흥위원회는 기금 20억원에 대한 운용계획을 확정하고 기금지원단체 선정을 위해 오는 6일 설명회를 갖고 1개월 동안 지원신청을 받아 내년 2월 중 기금지원심의위원회를 통해 지원 단체를 선정, 지원키로 했다.
또한 도내에 사업자등록 후 예술활동을 펼치고 있는 12개의 법인·단체에 대한 전문예술법인·단체 지정 및 재 지정 여부를 심사했다. 그 결과, 재 지정된 법인은 ‘(사)푸른문화’, ‘전북교향악단’ 2개소이며 단체의 경우 예술단 ‘판타스틱’, 전통예술원 ‘모악’ 2개소다.
또 지정된 예술법인의 경우 ‘(사)온고을소리청’, ‘(사)전주농악전수관’ 2개소이며 단체는 문화포럼 ‘나니레’, ‘한울전통문화체험교육원’, 전통예악원 ‘누리춤터’, ‘호남춤연구회’ 4개소다.
이번에 지정 또는 재 지정된 법인·단체는 전문예술법인·단체로 2년간 자격이 지속되며 법인의 경우 기부금품 모집규제법의 적용을 받지 않고 기부금품 공개모집이 허용된다. 또 향후 공모사업 심의 과정에서 가점 등 혜택을 부여받는다.
/최준일기자·ghksrhd@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