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2010 소방합동훈련 실시
화재통보에서 진압, 구조까지 실전 방불케 해...
무주군은 지난 1일 군청 잔디광장에서 자위소방대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전을 방불케하는 2010년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공무원들로 구성된 자위소방대원들이 지휘반과 경보반, 소화반, 인명구조반 등 해당 임무에 맞춰 화재발생 신고 및 화재진압 요령을 숙지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참가자들은 지휘반의 훈련메시지 하달에서 화재경보발령, 대피 및 인명구조, 사상자 구조, 화재진압 등을 훈련했다. 무주군 자위소방대 유영만 부대장(부군수)은 “화재가 발생했을 때 초기진압을 시도해 화재의 확산을 방지하고 군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일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이번 훈련이 자위소방대원 각자의 역할을 점검해보고 초기진압과 더불어 위기에 대처하는 마음가짐의 중요성을 상기해보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무주군 자위소방대는 지휘분대와 진압분대, 구조·구급분대, 유도·경계분대로 구성돼 있으며, 무주군은 해마다 소방차 출동 전 자체진압과 소방관서와 연계한 화재진압 훈련을 실시해오고 있다.
한편 이날 훈련에는 무주 119안전센터가 소방차 등을 지원했으며 소방대원들이 인명구조와 화재진압 시범을 보여 훈련을 참관하던 주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 무주=김국진기자 · kimdan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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