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의회(의장 박기천)는 지난 2일 연평도 사건으로 비상근무를 하고 있는 7733부대 백마1대대(대대장 김대열)를 위문 방문했다.
이날 군의회 의원들은 내년도 예산심의로 연일 바쁜 일정속에서도 최근 발생한 북한군의 연평도 포격 사건 이후 북한의 무력도발에 대비해 비상근무에 임하고 있는 향토부대를 방문해 국군장병들을 위로하고 격려했다.
박기천의장은 “우리 군미들이 편안하게 생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철통방어에 힘쓰는 장병들에게 군민들을 대신해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싶어 방문했다”며 “국가안보 태세를 위해 맡은 바 책임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진안군의회에서는 11월 29일 열린 제181회 2차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연평도 무력도발로 인하여 순국한 장병과 사망한 주민의 유가족들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의 뜻을 전하고 중상자 및 경상자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했다.
또한 이부용 의원의 발의로 북한군의 연평도 무차별 포격 무력도발 단행을 규탄하고 정부의 강력한 대응조치를 촉구하는 결의문을 만장일치로 채택한 바 있다./진안=김동규기자·kdg2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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