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김제시 보리산업 관련 포럼 및 세미나 개최

김제시가 지평선 황금 보리 명품화 사업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지난 3일 (사)지평선황금보리명품화사업추진단 주최로 열린 이번 세미나는 지역의 향토자원인 보리의 산업화를 통해 농업 발전을 도모하고 농가들의 소득 향상을 위해 추진됐다.

지평선황금보리명품화사업은 향토산업육성사업의 세부사업으로 총 사업비 30억원이 투입돼 오는 2012년까지 약 3년간 진행된다.

이 사업은 현재 정부하곡수매(2012년)폐지 이후 시장의 다변화와 소비자의 취향에 부응한 고품질의 다양한 기능성 상품 수요 증대, 1차 산업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 지역경제구조를 2, 3차 산업으로 전환 등의 지역현안에 대한 효과적인 대응 방안으로 진행되는 사업이다.

이날 포럼에서 ‘보리산업의 발전방향’이란 주제로 전북대학교 김명곤 교수를 좌장으로 하는 5명의 보리 전문가와 실제 현장에서 보리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추진단장 유창성 외 6명이 참석해 산·학·연·관 관계자들 간의 보리산업 활성화 위한 다양한 의견 개진 및 토론을 진행했다.

또한 보리관련 전문가인 전북대 신동화 교수 외 4명 발표자와 지평선황금보리명품화 사업단 10명, 김제시 보리재배농가 50여명이 참석하여 전문가별 주제발표 및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지평선황금보리명품화사업단 유창성 단장은 “보리산업에 대한 생산, 지원, 산업화 가능성, 미래발전방향 및 비전을 제시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2012년 지평선황금보리명품화사업이 성공리에 완료되어 보리재배 농가의 소득 향상과 보리산업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제=백창민기자·reform100@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