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김제지역 이웃 사랑 실천 동참 이어져

이웃 사랑을 실천하기 위한 김제 지역민들과 공무원들의 선행이 이어지며 훈훈한 정을 나누고 있다.

김제시 죽산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박진태)는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관내 10개 사회단체 등이 참여한 가운데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의 온기를 전달하는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를 가졌다.

올해로 5회째를 맞고 있는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는 어려운 이웃과 함께 사랑을 나누기 위한 행사로, 죽산면 주민자치위원회와 사회단체, 교회연합회에서 기금을 조성해 후원했다.

또한 생활개선회원들은 1,500여 포기의 김장김치를 담가 관내 독거노인 및 불우가정 등 140세대와 마을경로당 37개소에 김장김치를 직접 전달하였다.

또한 교동월촌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7일 백미(10kg) 50포를 교동월촌동주민센터에 기부했다.

교월동 주민자치위원장 박경준씨는 “어려운 농민의 쌀 소비 촉진을 위해 백미를 선택 기부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훈훈하고 인정넘치는 살기 좋은 고장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양운엽 교동월촌동장은 “기부자의 뜻을 살려 중증장애인 16세대, 독거노인 23세대, 소년소녀가장 2세대, 기초생활수급자 9세대에 전달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또 용지면사무소(면장 안상일) 직원들은 지난 4일 용지면 장신리에 위치한 지적장애인 생활시설「샤론의 집」을 방문해 격려물품(생필품, 과일 등 30만원상당)을 전달하고, 시설 내․외 주변 청소와 노후된 시설보수를 실시했다.

/김제=백창민기자․reform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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