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겨울철 농업재해 제로화 만전
종합대책 상황반 구성, 3월까지 예방활동 혼신
무주군이 한파를 대비한 농업재해대책 상황실을 마련하고 대설과 한파예방 및 대응에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올 겨울은 평년에 비해 기온 변화가 클 것이라는 예보가 잇따르고 있어 농산분야와 원예특작, 농업재해지도, 축산 등 총 4개 팀 16명으로 상황반을 구성한 무주군은 내년 3월 말까지 활동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농작물과 관련 시설 등 분야별 종합대책을 수립한 무주군은 상황반을 중심으로 농업인 지도에 나설 예정이며, 농업시설에 설치된 난방기 및 보온기자재 등에 대한 점검과 눈 쓸어 내리기 운동 확산 등 다양한 예방 활동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무주군 농업기술센터 농업지원 황두연 담당은 “사전 예방 활동이 뒷받침이 될 때 한파로 인한 농작물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며, “무주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기상특보상황에 대한 신속한 전파는 물론 농업시설물 관리 요령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무주군은 읍면별 사전 대비 실태를 점검하고 미비점을 보완할 계획이며 철저한 상황근무를 통해 만일의 피해발생 시 인력 및 장비 지원, 그리고 응급복구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무주=김국진기자·kimdan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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