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지난 6일과 7일 환경타임즈, 이데일리와 함께 아토피 등 환경성질환에 대한 홍보 및 예방 관리, 지역경제 활성화 등 진안군 아토피프리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아토피 프리’ 협약을 체결했다.
군은 삼성서울병원을 비롯한 전라북도 교육청, 전주대학교 등 산․관․학․연․의 등 다양한 인프라 구축에 이어 환경관련 전문 언론기관과의 협약을 통해 국민에게 아토피 등 환경성 질환과 아토피프리클러스터 사업 전반에 대한 즉각적이고 올바른 정보 제공이 가능하게 됐다.
주요협약 내용을 보면 ▲ 아토피 등 환경성 질환 예방․관리 및 교육홍보 ▲ 아토피 환경성 질환 치유 등 산업화 협력 교류 ▲ 아토피 등 환경성 질환자 실태 파악 및 데이터베이스 구축 정보 공유 ▲ 아토피프리 클러스터 구축 및 “아토피 없는 나라 만들기” 정부정책 실현을 위한 상호협력 등이다.
송영선 군수는 “아토피 치유에 있어 최적의 환경을 가지고 있는 우리군의 장점과 앞으로 지속적으로 추진되는 아토피사업에 대한 정확하고 발빠른 정보를 지면이나 인터넷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전국적인 홍보를 바란다”고 말했다.
군은 현재 아토피피부염으로 인한 학생들의 정서안정과 치유완화와, 학교생활의 불편을 해소하고, 원활한 가정생활을 할 수 있도록 아토피 친화학교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에코에듀센터 건립, 아토피 프리 클러스터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아토피프리클러스터 사업은 총사업비 1,705억원(국비 700억, 지방비 410억, 민자 595억원)이 소요되는 사업으로, 현재 아토피프리 클러스터 예비타당성 조사 연구용역이 완료된 상태다. ▲환경성질환센터, ▲웰빙센터, ▲서비스센터, ▲Village 등을 조성해 아토피치유/치료의 허브로써 의료관광객 유치와 인구유입과 유동인구 확보로 지역경제에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진안=김동규기자·kdg2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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