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 전북본부(본부장 이경수)는 이달 25일과 26일 양일간 사옥 및 수도통합운영센터를 완주군 고산면에서 전주시 여의동 호남제일문 주변(과거 전주가압장 부지)으로 옮기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간다.
전북본부가 이전할 여의동 신축사옥은 지하1층~지상4층, 건축면적 2335㎡, 연면적 9306㎡규모로 2009년 1월 착공해 지난 11월 준공된 건물이다.
특히 K-water 전북본부가 새롭게 둥지를 틀 신사옥과 수도통합운영센터는 전북권 수도통합운영센터와 수질검사소의 기능을 겸한 다기능 수도시설물 등을 고루 갖췄다.
전북본부는 이에 따라 향후 전북권 광역상수도의 효율적 관리와 관로사고 등 비상사태 발생시 위기대응 능력 향상은 물론 도민과 상수도관련 고객들의 접근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water 이경수 전북본부장은 “전북권 수도통합운영센터가 도내 산재한 5개 광역정수장(전주정수장, 정읍정수장, 부안정수장, 남원정수장, 군산정수장)의 수돗물 생산, 공급 하는 등 전공정에 걸쳐 원격감시와 운영이 가능하다"며 "IT를 기반으로 수도시설을 현대화?자동화 함으로써 도내 상수도 운영 분야의 신기원을 열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상일기자 psi5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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