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얼굴을 넣은 진짜 우표가 출시된다.
전북체신청은 12월 1일부터 자신의 얼굴이나 회사 사옥 등 원하는 이미지를 넣을 수 있는 우표를 발행한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진짜 우표와 원하는 이미지를 함께 붙여 우표로 사용하던 ‘나만의 우표 서비스’를 원하는 이미지만으로 우표를 대신할 수 있게 했다.
새롭게 바뀐 나만의 우표는 20장의 우표로 구성된 ‘기본형’과 우표 14장의 ‘홍보형’, 우표 6장의 ‘시트형’ 등 종류가 3가지이다.
기본형은 회사이미지를 홍보하고 안내장, 상품 등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는데 좋다.
홍보형은 중앙에 대형 이미지가 포함돼 있어 창사기념일, 행사 이벤트, 동호회 행사 등에 유용하다.
시트형은 가족 기념일, 졸업·입학 등 학교행사나 친구·연인에게 안성맞춤이다.
신청은 가까운 우체국이나 인터넷우체국(epost.go.kr)을 이용하면 된다.
전북체신청은 새로운 나만의 우표 출시를 맞아 내년 2월말까지 고객만족이벤트를 연다.
신청고객에게 초일봉투 1장을 제공하고 기본형 11장을 신청하면 시트형 1장을 무료로 만들어준다.
또 추첨을 통해 2010 연차 우표책과 나만의 우표 보관용 액자를 선물로 준다.
이 밖에 1000장 이상 다량으로 구입하면 2010 한국의 우표책 또는 고객맞춤형 우편엽서 200장을 무료로 준다.
/박상일기자 psi5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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