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매의고장 임실유통연구회」 어려운 이웃에게 기능성 쌀 기증

열매의 고장 임실유통연구회(회장 김소영)는14일 관내 생활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유색혼합미 100포(100만원 상당)을 임실군에 기증했다.

기증한 쌀은 「열매의 고장 임실유통연구회」 회원들이 직접 생산한 기능성 쌀로, 임실유통연구회 회원들은 직접 농사를 짓고 있으며 매년 회원들이 생산한 농산물(배추, 쌀, 유색혼합미 등)을 9년째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왔다.

김소영 임실유통연구회장은 “비록 크지는 않지만 이웃들에게 정성을 전달할 수 있게 돼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노력하고 기부사업 또한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완묵 군수는 “매년 이어지는 연구회 회원들의 이웃사랑 실천이 어려운 이웃들에게는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열매의 고장 임실유통연구회는 지난 2002년도에 농촌운동에 뜻이 있는 회원들로 결성한 단체로 현재는 3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회원들은 직접 생산한 농산물을 연구회에서 수집하여 도시소비자들의 기호에 맞게 포장제작해 농산물 판로를 개척하고 있으며, 서울, 경기지역에 직거래장터를 통한 농촌문화 소개로 지역농산물 소비촉진 및 임실의 인지도 제고에 기여하고 있다./임실=이재천기자leej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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