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도내 수출이 100억달러 달성에 성큼 다가선 가운데 이를 기념하기 위한 행사가 열린다.
한국무역협회 전북지부(지부장 장상규)는 15일 오후 5시부터 코아리베라호텔에서 2010년 전라북도 수출증진에 기여한 수출업체와 투자에 공로가 있는 국내외 투자기업의 사기 진작을 위해 ‘제13회 전북수출 및 투자유공인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전라북도가 후원하고 한국무역협회 전북지부가 주관하는 이날 행사에서 전북 수출 및 투자유공자에 대한 시상과 무역의 날 수출의 탑 수상업체 및 개인포상자에 대한 전수 그리고 전라북도 수출 100억불 달성 기원을 위한 이벤트 등이 마련된다. 2010년 전북 수출 및 투자 유공업체로는 나투라미디어(해외시장다변화부문), 진우에스엠씨(처음수출우수부문), 코스켐(벤처기업수출우수부문), 성진영어조합법인(신선농산물수출우수부문), 성환에프앤비(가공농산물수출우수부문), 동양물산기업(내국인투자부문), 지엠대우 오토앤테크놀로지 군산사업본부(외국인투자부문)가 각각 선정됐다. 특히 나투라미디어, 진우에스엠씨, 코스켐은 각각 500만 불, 100만 불, 300만불 수출의 탑도 함께 전수받게 되는 겹경사를 맞았다.
전라북도 수출은 지난 해 불어닥친 글로벌 금융위기와 아일랜드의 구제금융 신청에 따른 불안한 세계통상 환경 속에서도, 자동차의 수출회복과 태양광산업 수출확대, 무역사절단?국제박람회 참가?수출보험지원 등의 해외마케팅 사업의 꾸준한 추진으로 기록적인 수출경기의 성장세를 이어가 100억 달러를 연말 안에 달성할 전망이다./김은숙 기자myio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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