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가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마다 고객 감동 실현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 제공에 나서고 있다.
14일 한국도로공사 호남지사와 일선 휴게소에 따르면 한국도로공사가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고객 감동을 실현하기 위한 Free5 서비스를 펼치고 있다.
도내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에도 서비스 경쟁에 뛰어들면서 고객들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Free5 제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도내에 본사를 둔 (주)연합진흥은 Free5 보다 한단계 업그레이드 된 Free7 서비스를 선보여 고속도로를 통행하는 고객들을 사로 잡고 있다.
연합진흥은 그동안 임실에 본사를 두고 전기통신공사업에 주력했지만 건설경기침체가 가속화되자 불황극복 차원에서 고속도로 휴게소 운영에 눈길을 돌린 회사다. 연합진흥은 특히 정부의 고속도로 휴게소 민영화방침이 발표되면서 하남과 통영, 경북 칠서 휴게소 운영권을 획득, 고객 감동 서비스를 늘려 나가고 있다.
연합진흥이 칠서 휴게소에서 펼치는 Free7 서비스는 무료 오피스서비스(인터넷, 팩스, 휴대전화 무료충전)를 비롯, 우편 택배업무 대행, 안경렌즈 세척기 무료제공, 신발살균 소독기 무료제공, 행운의 무료 커피제공, 추가 밥 반찬제공, 화상전화무료제공 등 총 7가지이다.
고속도로를 통행하는 차량운전자들은 칠서휴게소에서 인터넷과 팩스, 휴대전화 충전 서비스 등 Free7 서비스로 각종 불편을 해소해 나가고 있다.
연합진흥 진형석 대표는 " 한국도로공사 차원에서 실시하는 Free5 고객감동 서비스를 Free7로 업그레이드 해 시행하고 있다"며 "고속도로를 통행하는 휴게소 고객들이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맞춤 서비스 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박상일기자 psi5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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