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서부신시가지 소형 주상복합 아파트 건립공사가 2012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15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전주시는 이날 (주)사람과 공간(대표 엄호섭)이 신청한 전주서부신시가지 소형주상복합아파트에 대한 건축허가를 해 줬다.
건축허가는 구체적으로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3가 서부신시가지 천변에 대지면적 1664.7㎡ 규모로 지하3층 주차장, 지상 1,2층의 근린생활시설 및 지상 3층~21층까지 전용면적 59.88㎡(16~24평형)이하 124세대와 74㎡(29평형) 2세대 등 총126세대의 아파트 1개동을 건설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에 따라 사람과 공간은 소형평형 탑상형과 테라스아파트가 복합적으로 구성된 전주서부신가지 주상복합아파트 건립공사 추진에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
특히 사람과 공간은 서부신시가지 주상복합 아파트 건축심의 통과에 이어 전주시의 건축허가를 일사천리로 얻어 냄으로써 건립공사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더욱이 소형주상복합아파트에 대한 전주시의 건축허가가 이뤄지자 5개의 건설회사가 발빠르게 시공참여 의향서를 제출해 참여의사를 밝히는 등 주상복합아파트 건립공사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최근 전주신층 상권으로 떠오로는 전주서부신시가지 일대가 중대형 평형 위주로 주거 지역이 형성되면서 서부신시가지에 소형평형 아파트가 진출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
따라서 사람과 공간은 시공참여 의향서를 제출한 업체들과 업무 협의를 마치는데로 시공사를 선정해 사업약정 및 도급계약을 체결하고 2011년 2월 착공할 계획이다.
사랑과 공간은 여기에 서부신시가지의 접근성이 편리하고 천변 주변의 조망을 최대한 살리는 동시에 전주지역의 중심 상업지역으로 미관과 지리적 잇점을 살린 유럽풍 스타일의 MD구성을 계획하고 있다.
(주) 사람과 공간 김은식 총괄/상무이사는 “이번 건축허가를 얻어냄으로써 전주서부신시가지 일대에 39∼59㎡(구16~24평형) 규모의 주상복합 아파트 126세대와 생활편의시설 건립 공사 추진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며 "건축심의 통과 후 실 수요자들의 분양 관련 문의가 하루 평균 10~15건 정도 급증하는 추세여서 서부신시가지 소형아파트 공급이 향후 실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확신했다.
한편 도내 주택건설 업체인 (주)사람과공간(대표 엄호섭)은 지난 10월27일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 서부 신시가지 일원에 공급할 16~24평형대 소형 주상복합아파트 건축심의가 통과하자 곧바로 건축허가를 신청했다.
/박상일기자 psi5356@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