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 오수지구대, 청소년 보호위해 어머니순찰대와 연계순찰 강화

임실경찰서(서장 양태규) 오수지구대는 청소년 보호를 위해 어머니순찰대(대장 박귀순)와 연계 순찰을 실시하는 등 청소년 보호활동에 힘쓰고 있다.

학부형들로 구성된 어머니순찰대는 담배를 피우거나 술을 마시는 학생들이 어느 집 아이인지 바로 알 수 있고, 학생들 또한 어머니순찰대원의 말을 잘 따르고 있어 청소년 선도효과가 높아 연계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경찰관이 중·고등학교에 진출, 범죄예방교실을 개최하여 청소년 탈선 및 범죄행위가 가져오는 심각한 결과를 교육하는 등 학생들에게 직접적인 특강도 실시하고 있다.

전재윤 오수지구대장은 “어머니순찰대는 오수지역에 거주하는 학부형 20여명이 자발적으로 구성해 매일 저녁 7명 내외로 근무를 서고 있다”며 “학생들에게 '친구의 엄마'라는 인식이 있어서인지 청소년 선도효과가 매우 크다”고 평가했다./임실=이재천기자leej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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