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구제역 철저 예방
-위기경보 “경계”단계 격상에 따른 1마을 1담당제 직원 예찰실시-

임실군은 구제역 차단을 위해 위기경보 '경계' 단계를 발령했다. 또 가축방역대책본부장을 부군수에서 군수로 격상하고, 총 7개반 93명으로 전담팀을 구성해 가축방역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

임실군은 21일 단실과원소장 회의를 열고 구제역 차단방역을 위해 1마을 1담당제를 활용, 모든 직원이 축산농가 전화예찰 및 군민을 대상으로 구제역 홍보 및 차단에 주력할 계획이다.

또한 자체 보유하고 있는 소독약품 및 생석회를 농가에 보급하고, 우제류 농가를 대상으로 예찰활동에 들어갔다.

이와 함께 공동방제단을 주2회 운영하는 한편, 대규모 농가에 대해서는 매일 소독을 실시하는 등 가축 사육농가 소독을 집중적으로 실시키로 했다.

더불어 한우, 낙농, 양돈협회와 함께 구제역 예방 홍보 및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외부인 출입통제, 전염병 발생지 여행자제, 축산모임자제 등 차단을 위한 홍보활동도 펼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의심 가축이 발견 되는대로 읍·면 상황실 및 임실군 가축방역대책본부(640-2501) 또는 가축방역기관(1588-4060)으로 신속히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임실=이재천기자leej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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