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병 가족에 사랑을
-투병중인 직원가족 돕기에 온정, 임실군청공무원 성금모금 1천만원 전달 -

임실군청 공무원들이 투병중인 동료직원 가족을 돕기 위한 성금모금운동을 펼쳐 연말을 앞두고 훈훈한 감동을 전해주고 있다.

임실군에 따르면 행정지원과에 근무하는 백모씨(46세)의 부인이 신장이식수술을 애타게 기다리며 매월 수백만원씩 되는 병원비를 부담해오고 있는 상황. 또한 보건의료원에 근무하는 최모씨의 남편도 간이식수술대상으로 주위를 안타깝게 해왔다.

이에 해당부서(행정지원과)에서는 군청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자율적인 성금모금운동을 지난 7일부터 전개해왔다.

이렇게 모금된 성금은 1000만원을 훌쩍 넘어 21일 군청 군수실에서 김성남 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과 강완묵 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해당 직원에게 전달됐다./임실=이재천기자leej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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