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의 여성의 잠재력 계발 및 전문성 향상을 위한 ‘제5기 여성아카데미’가 21일 4주간의 일정을 마치고 수료식을 가졌다.
이번 아카데미에는 관내 여성 40명이 참가하며 매주 2회씩 총 8강좌를 실시하였으며,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한지공예기능인 이진경씨의 전문위탁 교육을 받은 ‘한지를 이용한 생활소품 만들기’를 교육을 수료했다.
수강생들은 수료식에 앞서 작품 전시회와 평가회의 시간을 가지며 4주간 교육 동안 저마다 갈고 닦은 솜씨를 맘껏 뽐냈다.
수료식에서 송영선 군수는 “현대사회가 세분화되고 발전하면서 여성들이 재능과 소질을 발휘해서 사회나 국가에 기여할 부분이 많아졌다”며 “여성의 사회참여를 활성화하고 여성권익 신장 및 복지증진을 위해 현재까지 5억3000여만원이 조성된 여성발전기금을 2014년까지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영자 진안군여성단체협의회장은 “여성발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는 진안군에 감사하고, 여성의 섬세함과 부드러움으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여성들이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진안=김동규기자·kdg2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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