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서민 정책분야에서 '2010 보건복지정책대상'수상

완주군이 5년 연속 지자체 복지정책 평가에서 최우수기관 수상에 이어 민선4기 주요 공약사업이 친서민 정책분야에서 ‘복지 으뜸’ 지자체라는 명성을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

완주군은 28일 '2010 보건복지정책대상'에서 전라북도에서는 유일하게 저소득층자녀 통학교통비, 수학여행비, 교복구입비 지원사업이 친서민정책분야 우수사례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또다시 수상한다.

이번 공모는 복지분야 중 친서민정책 우수사례를 발굴해 전파하고, 다른 지자체의 관심제고와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실시됐다.

심사 결과 창의성, 효율성, 적용범위, 계속성 등의 심사항목에서 차별성 있는 맞춤형 복지시책이라는 높은 평을 받았다.

특히 저소득가정 학부모에게 상당히 부담이 되는 통학교통비, 수학여행비, 교복비 지원을 통해 학생들이 열등감보다는 적극적인 학교생활을 하도록 맞춤 지원했다는 것이 주요 요인으로 분석됐다.

완주군은 2006년 교복구입비 지원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국민기초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자녀 4,125명에게 총 8억6,200만원을 지원했으며, 저소득층 학생들이 학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임정엽 군수는 "그간 부단히 주민 복지 등을 위해 노력한 결과가 수상으로 이어진 것 같다"며 "앞으로도 각종 복지시책의 차질없는 추진을 통해 군민의 얼굴에서 행복한 웃음이 가득 넘치도록 따뜻한 행정을 펼쳐나가는데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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