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 조성 본격추진

완주 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가 본격적으로 추진돼 올 상반기에 분양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30일 완주군에 따르면 완주군은 민선4기에 솔라월드코리아, 애경유화 등 110여개 기업을 기존 산업단지인 완주산업단지와 전주과학산업연구단지에 유치해 산업용지가 100% 분양이 완료됐다.
이에 완주군은 부족한 산업용지 확보를 위해 호남고속도로 익산IC와 인접하고 기존 산업단지와 접한 완주군 봉동읍 장구리․제내리 일원에 1,500억원을 투자해 131만4,000㎡(약 39만7,500평) 규모로 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테크노밸리는 산업용지 96만9,000㎡(29만3,100평), 도로, 공원, 녹지등 공공시설용지 34만5,000㎡(10만4,400평)를 2012년 완공을 목표로 조성될 방침이다.
특히 완주 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은 지난해 12월28일 전북도로부터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받고, 우선 등기제 시행으로 현재 토지보상 협의실적이 사유지 125만7,000㎡ 중 87만9,950㎡로 70%를 완료하여 토지매수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완주 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에는 탄소소재, 인쇄전자, 첨단부품소재, 자동차․기계산업 등의 기업을 유치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토록 할 계획이다.
완주군은 2011년도 2월 산업용지 분양공고를 통하여 선 분양을 실시하고 3월에 공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임정엽 군수는 “산업단지와 인접해 호남고속도로와 익산~장수간고속도로, 전주~광양간고속도로가 교차하는 등 남북과 동서로 교통축이 형성되어 지리적 입지가 양호하다”며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조기 분양될 수 있도록 기업유치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완주 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가 조성되면 3,500억원의 생산유발효과와 5,500여명의 고용효과를 창출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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