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 치즈밸리사업 제7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 “우수자치단체선정”

임실군이 제7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 '우수자치단체'로 선정되어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은 행정안전부, 한국일보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농림수산식품부, 지식경제부, 보건복지가족부, 환경부, 국토해양부가 후원한다.

대규모 잠재고객과 직접 연계하여 지역을 알리고 지역의 우수 농특산품을 국내외 대형유통업체와 직접 연계해 판로망을 확보할 수 있는 전국적인 행사다.

지난달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서울 삼성동 COEX(코엑스)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 참가한 임실군은 치즈·발효유 판매 및 시식 코너를 운영했다.

임실N치즈, 치즈캐슬 등 치즈연관사업을 집적화시킨 임실치즈밸리사업 홍보로 '수자치단체'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한 것.

임실군은 지역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유제품(치즈, 효유)을 판매함과 동시에 홍보부스를 방문한 1만여명에게 2011년 5월에 개장하는 치즈체험테마파크 홍보도 실시하여 부스 방문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임실 치즈관련 체험객은 지난 2009년 8만여명에서 2010년 12만여명으로 크게 증가하고 있으며,내년 초에 치즈체험테마파크가 준공되면 군은 체험 및 치즈문화관광도시의 메카로서 확실히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임실치즈밸리사업'을 통해 유가공업체 유치 및 지원, 치즈소비문화기반 조성, 체험관광 활성화로 신규일자리 창출, 체험관광객 증가와 함께 치즈피자 부재료 공급으로 쌀, 한우, 돈육까지 판매하고 있다.

1차(낙농업), 2차(유가공), 3차(치즈 및 피자유통)산업과 관광 산업이 융합된 임실군만의 차별화된 블루오션 사업으로 중앙에서 인정받은 만큼, 군은 치즈밸리 사업을 지역경제 활성화와 성공적인 지역개발 모델로 만들어가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임실=이재천기자leej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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