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 장류체험관 2010년도 운영실적 “3배 껑충”
- 개관 이래 무려 3배에 달하는 체험방문객 성과 얻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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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장류체험관이 참신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인기를 모아 2010년 한해동안 1만4236명이 방문하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06년 11월 개관 이래 최근 4년간 방문한 체험객 수를 분석한 결과 2007년 5000명, 2008년 8800명, 2009년 1만1600명, 2010년 1만4236명으로 2007년 대비 무려 3배에 달하는 비약적인 성장을 보였다.
또한 이로 인한 세외수입도 2007년 7800만원, 2008년 9900만원, 2009년 1억4800만원, 2010년 1억7500만원으로 크게 증가해 군 세입 확충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순창군장류체험관이 방문 체험객에 따라 기존 프로그램을 변경해 메뉴를 다양화 하는 등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고객 만족도를 높였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대규모 수학여행단을 유치해 지난 3월 서울 배재중을 시작으로 26개교 5600여명이 장류체험관을 찾아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했으며, 특수교육지원센터, 다문화센터 등 다양한 계층의 체험객이 높은 호응을 보였다.
이는 장류체험관이 교육과 체험, 숙박이 하나로 합쳐진 원스톱 관광으로 인기를 끌며, 장류연구소, 장류박물관과 연계해 전통장류에 대한 호기심을 유발시키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또한 각종 기관과 학교를 방문해 적극적으로 장류체험관을 알리는데 주력했으며, 올 상반기 도내 공무원 연찬회 및 각 대학모임 행사 등 새로운 체험 계층을 확보한 것도 성공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장류식품사업소 권해수 담당은 “숙박과 체험이 동시에 가능한 장류체험관이 2011년을 맞아 새단장을 하고 체험객을 기다리고 있다”며, “체험객의 편의와 흥미 위주의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장류체험관 체험 및 숙박은 장류식품사업소 발효식품계(☎650-5428)로 문의하면 된다.
순창=이홍식 기자. hslee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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