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체납지방세 강력 징수활동 전개

임실군은 늘어나는 지방세 체납액 일소와 안정적인 재정운영을 도모하기 위해 오는 2월 말까지를 '체납세 일제정리기간'으로 설정하고 체납세 징수에 전 행정력을 투입키로 했다.

임실군은 2011년을 '자주재원 확충과 체납액 제로의 해'로 표방하고, 하나의 세수라도 더 확보하여 군 재정에 보탬을 주고 고질·상습체납자에 대해서는 끝까지 징수하는 행정의지를 보여주어 건전한 납세풍토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군청 재무과 및 읍·면 세무담당공무원을 포함한 20명, 5팀의 합동징수반을 편성하여 지역별, 납세자별 책임징수제를 목표로 거소지 위주의 방문 징수는 물론 급여 및 예금압류 등을 강력히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등록원부상 소유자와 운행자가 상이한 속칭 대포차량에 대해서는 책임보험가입자 주소지와 주정차위반 장소 등을 토대로 하여 자동차번호판 영치와 공매를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임실군은 꾸준하고 지속적인 체납세 징수활동의 전개로 2010년 행정안전부 주관 전국 체납세 징수율 평가에서 4위를 차지하였고, 전북도의 2009년 하반기와 2010년 상반기 징수실적에서 최우수기관에 선정되는 뛰어난 실적을 보여줬다./임실=이재천기자leej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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