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익산시, 농촌주거환경개선 빈집정비 등에 46억 투입

익산시가 열악한 농촌지역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올해 46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주택개량과 빈집정비 등을 지원키로 했다.
익산시는 농촌지역 주민들의 열악한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올해 주택개량, 빈집정비 등 농촌주거환경개선사업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노후불량주택과 1년이상 방치된 빈집정비, 기존주택 슬레이트지붕처리 등 지원사업 대상자 선정을 위해 이달 말까지 읍면동을 통해 신청서를 접수받고, 2월중에 대상자를 선정하기로 했다.
농촌주택개량사업의 규모는 지난해와 같이 80동 규모로, 동당 5,000만원 융자에 연리3%로 5년거치 15년상환 조건이다.
아울러 농촌빈집정비사업은 올해 모두 150동을 지원하며, 슬레이트지붕 87동에는 동당 224만원을 보조하고 기타는 전년과 동일하게 100만원의 보조금이 지원된다.
대상지역은 읍면지역의 경우 상업지역 및 공업지역을 제외한 지역이고, 시내 동지역은 주거지역과 상업지역, 공업지역을 제외한 지역이다.
시의 한 관계자는 “빈집철거의 경우 슬레이트 처리비용 등이 부담되어 사업포기자가 속출했으나 올해부터는 농촌 슬레이트 지붕처리비로 국비의 일부가 환경부에서 지원되는 만큼 사업 대상자들에게 희소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주택관리과(859-5541)로 문의하면 된다.
/익산=우병희기자.wbh4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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