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확대, 익산지역 일선학교 혜택 크게 높아져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이 크게 확대되어 익산지역 일선학교에 대한 교육과정 혜택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익산교육지원청(교육장 이현환)은 지난 2007년부터 실시해온 교육복지투자우선지역 지원사업이 교육복지우선 지원사업으로 변경됨에 따라 13일 명칭과 사업 확대에 따른 교직원 연수를 실시했다.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대상학교 관계자 1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연수에서는 교육복지우선 지원사업의 이해와 교육과정을 연계하는 방법, 효율적인 예산 활용, 사업계획서 작성의 실제 등으로 진행됐다.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은 2007년 5개 학교를 시작으로 2009년 11개교로 확대되며 익산지역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다양한 지원사업을 전개, 많은 호응을 얻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안정적인 재원확보가 가능해지면서 더욱 다양하고 알찬 지원이 기대되는데다 사업학교도 대폭 확대되어 기초생활수급학생수 50명 이상인 관내 학교는 모두 사업대상에 포함되어 1억원 이상의 재원을 5년 동안 지원받게 된다.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은 학교에 민간전문인력인 지역사회 교육전문가를 배치해 학습과 문화ㆍ체험, 심리ㆍ정서, 복지, 지원 등 5대 사업영역을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하는 사업이다.
아울러 교육복지 지원을 받은 학생들에게는 공교육 안에서 학교생활 능력과 자존감을 향상시켜 능동적인 자아상을 확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된다.
한 학교 관계자는 “저소득층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는 다양한 지원을 하고 싶었지만 재정상의 어려움으로 한계가 있었으나 교육복지우선 지원사업을 통해 학생들이 학교가 즐거운 곳, 마음껏 머물고 싶은 곳으로 새로운 변화가 일어날 것 같아 사업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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