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절약, 공공기관부터 실천해요~
- 정부의 ‘관심’단계 경보발령, 공공부문부터 선도적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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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제유가의 폭등으로 정부의「관심」단계 경보 발령에 따라 순창군에서는 공공부문부터 강력한 에너지절약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은 사무실 온도를 신재생에너지 설비인 지열냉난방시스템을 최대한 활용해 겨울철 난방온도 18℃를 준수하도록 모든 부서에 전달하고, 특히 개인 난방전기제품 사용을 억제하는 등 에너지절약을 위해 직원들의 실천을 당부했다.
또한 중식시간과 퇴근시간에는 불필요한 조명과 컴퓨터의 사용을 자제하도록 하고, 각 부서의 에너지 이용실태를 수시로 확인해 직원들에게 경각심을 심어줄 계획이다.
한편 민간부문에서는 가정 등 일상생활에서 실천가능한 에너지절약 홍보물을 배포할 계획이며, 홍보물에 따른 적극적인 에너지 절약도 당부할 예정이다.
군은 2010년의 경우 전년도(2008년 및 2009년도 전기사용량의 평균)에 비해 전기사용량의 4.5%(58MWh)를 절약해 행정안전부로부터 보통교부세를 배정받는 성과를 거뒀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순창군은 전 직원의 자발적인 에너지절약 실천으로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위기 극복에 노력하겠다”며 “이와 함께 민간분야 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순창=이홍식 기자. hslee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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