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유)장안마을, 대책본부 상황실에 위문품 전달 훈훈한 마음(사진)
익산시가 구제역과 AI의 차단과 예방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는 가운데 관내 각급 기관과 단체, 사회적기업들의 방문과 위문품 기탁이 잇따르고 있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유)장안마을(대표 김형섭) 관계자들은 17일 익산시청 가축질병(AI,구제역) 대책본부상황실을 방문, 청정지역을 만들기 위해 고생하시는데 고마움을 표하고 싶어 준비했다며 라면 50박스(싯가 100만원 상당)을 기탁했다.
익산시는 현재 구제역과 AI의 발생과 예방을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을 마련하고 가축질병의 유입을 막고자 22개 통제초소를 운영하며 익산을 방문하는 모든 차량을 대상으로 소독을 실시하는 차단방역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익산지역은 호남지역의 관문으로 구제역이 유입될 경우 호남지역의 피해가 크게 확산될 우려가 높은만큼 공무원을 비롯 경찰, 민간인 등 하루 300여명에 달하는 인원을 투입하면서 사람을 통한 질병 유입도 차단하고자 방문객에 대한 소독도 함께 실시하며 차단방역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김형섭 대표는 “매서운 한파에도 불구하고 지역을 위해 현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공무원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싶었다”며 “장안마을은 나눔을 실천하는 사회적기업으로 지역 봉사활동과 지역발전을 위해 더욱더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익산시로부터 재활용선별센터를 위탁해 운영하고 있는 장안마을은 환경보호를 위해서는 보다 세심한 선별작업이 최우선이다는 방침으로 맑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는데 주력하고 있다는 평가를 얻고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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