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장자도가 잘피 바다숲 시범사업지로 선정됐다.
잘피 바다 숲은 인위적으로 바다풀인 잘피 밀집 군락을 만들어 어류, 패류, 갑각류 등 수산생물의 산란․서식지를 조성하는 것으로 농림식품부가 올해 처음 시범사업으로 시행하는 사업이다.
 농식품부는 서해형 바다 숲 잘피 조성사업 대상지로 장자도 외에도 충남 무창포, 인천 백령도 등 3곳을 선정했다.
 이에 따라 장자도에는 국비 1억2500만원을 투자해 잘피 이식과 안정된 군락지 조성을 위한 파도막이 등의 사업을 시행해 올해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바다 숲이 조성되면 수산생물의 산란․서식장인 생태계 복원뿐 아니라 신선한 볼거리제공과 체험 등을 통한 관광 상품으로도 개발돼 주민소득 증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북도 관계자는 설명했다./박은영기자․zzukk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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